
▲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창업특강 녹음 현장. (애니라인 권순옥 대표(왼쪽)와 강봉희 교수.
'음악과 해설이 있는 온라인 창업특강'.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에 대한 대학가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한 강의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충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건명)이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새로운 유형의 창업특강을 선보여 해당강좌 수강생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강의가 결정된 이후 외부인 창업특강을 CJB 청주방송 라디오 DJ와 함께 토크쇼 형태로 음악과 함께 진행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강의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이번 창업특강은 게스트와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학생 창업지원을 담당하는 강봉희 교수의 해설을 곁들여 학문적 요소와 흥미 요소를 충족하는 일종의 대화형 강의 컨텐츠를 제작했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가 전면화 되면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천편일률적인 강사 1인의 강의형 수업이 아닌 라디오를 듣는 듯 매끄러운 진행과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학습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번 창업특강은 흥미로운 진행방식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가진 특강자를 초청했다.
지난 3월 7일부터 진행된 이번 창업특강은 '창업은 또 하나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한 (주)청우 CNS 조성백 대표를 시작으로 현재 총 16회 차 특강이 제작됐다.
'창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자'를 주제로 애니라인 대표와 충북ICT 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태윤 대표, 대학생 창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이상수 학생, 예비창업자인 이수지 학생과 함께 인터뷰를 나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6월 12일 ‘Chang Law Group P.C’의 장준한 변호사와 함께 ‘코로나 이후 시대,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 유지, 전략’의 주제를 가지고 보이는 라디오도 진행했다.
이같이 제작된 콘텐츠는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업 콘텐츠로 공개됐다.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기획한 이번 창업특강은 대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통한 대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이바지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권오욱 산학협력센터장은 "이번 창업특강 콘텐츠를 통하여 여러 기창업자와 학생창업자들의 경험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여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